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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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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물관 안내

    CONTACT US 054-337-7990

    관람시간 (월~토)10:00-17:30
    일요일, 공휴일 휴무

    인사말

    영천 역사 박물관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영천역사박물관장 천진기입니다.

    저의 다섯 가지 기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일신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서”
    두 번째는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서”
    세 번째는 “인류의 공영(共榮)과 공존(共存)을 위해서”
    네 번째는 “식물, 동물 등 지구 생태계의 균형을 위해서”
    다섯 번째는 “우주 질서의 안녕을 위해서”
    입니다.

    이 다섯 기도는 고고, 역사, 미술, 민속, 인류, 자연사, 우주항공 등의 다양한 박물관이 존재해야 하는 철학적 바탕이기도 합니다.

    박물관은 미래를 꿈꾸는 상상의 공간이다. 박물관에 견학을 갔다가 공룡화석 밑에서 잠이 들어 다시 찾으러 갔던 아이가 바로 미국의 천재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였다고 합니다. 스필버그는 어린 시절 박물관에 드나들면서 무한한 탐구심과 상상력을 키웠다고 합니다. 박물관에서 키운 풍부하고 기발한 스필버그의 상상력은 현실을 뛰어넘어 미래를 내다보는 <쥬라기 공원>의 공룡으로, <인디아나존스>의 고고학 등으로 재현되어 영화의 중요한 소재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한 몸에 받던 공룡의 존재가, 신비한 피라미드 속의 유물과 상황이 영화 속에서 현실이 된 것입니다. 물론 엄청난 경제적 이익도 창출했습니다.

    우리는 보통 오래된 물건과 고루한 생각을 박물관으로 보내라고 합니다. 박물관 큐레이터로 평생을 일해 온 저로서는 이 말에 절대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은 “박물관은 죽은 물건을 가져다가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문화의 자궁이다’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면 영천역사박물관으로 오십시오. 박물관에 담겨 있는 선조들의 삶의 흔적을 통해 현재의 우리를 이해하고, 미래를 통찰하는 원천입니다.
    사립박물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지역사 전문으로 다루는 곳입니다. 지역의 지나온 오랜 역사와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연결하기 위한 공간이자 영천 인문학의 흔적을 담은 이야기, 그 기록과 관련된 문화유산을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영천역사박물관은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강요된 지식과 고착화된 전달방식이 아니라 신나게 놀면서 배울 수 있는 박물관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영천역사박물관은 놀면서, 쉬면서 위로받을 수 있는 “쉼”의 공간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영천역사박물관에서 나를 둘러싸고 있는 가족, 지역, 대한민국, 지구, 자연, 우주 등과 아름다운 인연으로 동행(同行)하고, 모든 분들이 진심으로 동행(同幸)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영천역사박물관장